'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포스터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지난 2018년 공개 이후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화제를 모았던 감성 애니메이션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가 오는 5월 6일(수) 메가박스 단독 상영을 확정 지었다. [수입/배급: ㈜미디어캐슬 | 감독: 오카다 마리 | 목소리 출연: 이와이 마나카, 이리노 미유]

영원을 사는 이별의 혈족 ‘마키아’와 숲 속에 버려진 아이 ‘아리엘’, 우연히 만나 운명이 된 두 사람에게 주어진 단 한번의 사랑할 시간을 담은 네버 엔딩 스토리이다.

지난 2018년 공개 이후, 여전히 실관람객 평점 9.13,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유지하고 있는 이 작품은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각본가이자 무수한 작품들을 통해 특유의 감성과 탄탄한 스토리를 인정받았던 오카다 마리의 감독 데뷔작으로, 빼어난 작화로 정평 난 P.A.WORKS가 제작,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아트 디렉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요시다 아키히코가 캐릭터 원안 애니메이터를 맡았다.

이와 같이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변하는 초호화 제작진들의 만남은, 3D를 활용한 웅장하고 압도적인 배경화면과 섬세한 캐릭터 표현을 통해 수려하고 눈부신 작화를 탄생시켰다.

여기에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간츠>, <데스 노트>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 관객에게도 잘 알려진 카와이 켄지가 음악감독을 맡아 신비롭고 이국적인 느낌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약 2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메가박스 단독 상영을 확정 지은 이유는 끊임없는 관객들의 호평과 극장에서 재관람하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 했기 때문이다.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스틸 컷

”애니메이션 최고의 수작. 제발 다시 극장에서 보고 싶다..”(0809****), “애니 보면서 그림이 예쁘다고 느낀 건 오랜만. 큰 화면으로 보면 더 좋을 듯!!”(nora****),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다.”(rnjs****), “작화, 성우, 스토리까지… 아름답다”(nans****), “뭐 별 거 아니네. 4번 정도 밖에 안 울었음ㅋ”(iris***), “엄마랑 같이 보러 갔다가 엄마가 운 영화”(sing****), “베개가 다 젖었다..슬프다”(uko9****), “오열하면서 본 영화”(bett****), “10번 밖에 안 울었다;;”(gold****) 등 세밀하고 유려한 작화와 애틋하고 감동적인 스토리에 대한 실관람객들의 찬사가 이어지며,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꼭 극장에서 봐야 할 웰메이드 작품으로 여전히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

특히 일본 개봉 당시 <너의 이름은.><날씨의 아이> 감독 신카이 마코토는 “첫 번째 감독 작품이면서도 높은 수준을 보여줘 질투심이 난다”라고 표현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화제를 모았으며, 제51회 시체스영화제 판타스틱 디스커버리 부문 최우수 작품상,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어린이 심사단상, 제21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금잔애니메이션상 등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놓쳐서는 안 될 수작임을 입증하며 올봄 다시 극장가를 찾아오게 된 감성 애니메이션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는 메가박스 단독 상영을 통해,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또 한 번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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