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윤하 공식 브이라이브 캡처]

[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가수 윤하가 팬들과 함께 특별한 생일을 보냈다.

윤하는 지난 29일 공식 브이라이브(VLIVE)를 통해 생일 기념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음소거 생일 축하송을 부르며 회사에서 특별 준비한 케이크로 초를 불며 생일을 축하한 윤하는 이어서 직접 미역국 만들기 도전에 나섰다.

윤하는 "카메라 울렁증이 있어서 방송만 나가면 음식이 다 망하더라. 그래서 오늘도 좀 걱정된다. 이 나이가 되면 어머니가 해주는 미역국을 먹는 것도 좋지만 내가 어머니께 해드리는 것도 좋지 않냐"고 말하며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준비한 앞치마와 고기 볶기를 깜빡하는 등 요리 중간마다 허당미 있는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윤하는 열심히 요리하며 "왜 이렇게 뜻대로 안 되지"라며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미역국을 완성한 윤하에게 팬들은 맛에 대한 의심을 드러냈고, 윤하는 현장 스태프들에게 미역국을 맛보여줬다. 그럼에도 팬들의 놀림이 계속되자 "진짜 내가 맛없는 걸 못먹는다"며 야무진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본격적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선 윤하는 코로나19로 취소된 팬미팅 때 팬들에게 나눠주려던 화분에 대해 설명하며 나눔을 약속했다.

이후 화분을 받을 팬들의 보다 원활한 키움을 돕기 위해 직접 사용법에 대해 시연도 나섰다. 윤하는 세심한 손길로 화분을 완성하며 "나라고 생각하고 잘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팬카페에 자신에 대해 궁금한 질문을 달아주면 이후 Q&A 소통 시간을 갖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날 윤하는 팬들과 티키타카한 귀여운 소통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함과 동시에, 재치있는 말솜씨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누며 훈훈하게 생일 브이라이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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