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메스그램'이 결성 9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사진 = 아이원이앤티 제공]

[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밴드 '메스그램'이 결성 9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23일 소속사 아이원이앤티에 따르면 2011년 결성한 메스그램은 지난 17일 한국과 중국에서 첫 정규앨범 '치어스 포 더 페일류어스(Cheers For The Failures)'를 공개했다.

메스그램은 신유식(기타)과 자니 신(신시사이저, 보컬), 수진(드럼), 지영(보컬), 찬현(베이스)로 구성된 5인조다. 이번 앨범은 녹음부터 믹스,마스터링은 물론 앨범 디자인까지 멤버 전원이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카르마(Karma)'와 '록스타(Rockstars)'다. '카르마(Karma)'는 1년 이상의 악기 편곡과 수정을 통해 완성했다. 멜로디컬한 기타 편곡과 그루브한 드럼이 더해졌다. '록스타'는 경쾌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신나는 리듬, 그 위에 팝스러운 보컬 멜로디가 얹어졌다.

이외에 공격적인 패턴이 인상적 '애즈 타임 고즈 바이(As Time Goes By)', 로켓을 만들어 우주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시그널(Signal)'도 필청 트랙이다. 이번 음반과 음원은 5월27일 일본에서도 나온다.

2014년 EP '디스 이즈 어 메스, 벗 잇츠 어스(This Is A Mess, But It's Us)'로 데뷔한 메스그램은 팝적인 멜로디와 코어 사운드를 기반으로 마니아 층을 형성했다.

2013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밴드 콘테스트 '야마하 아시안비트' 코리아 파이널에서 3위, 2014년 밴드 오디션 '레드불 라이브 온더로드' 3위, 2019년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주최한 '올 스타(All Star) 아티스트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았다. 게임음악과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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