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스토리네트웍스, 글로빅엔터테인먼트

[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배우 차정원이 어그러진 욕망에 사로잡힌 ‘임현아’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급진전된 러브라인과 쫄깃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극본 정유리, 김경수/ 연출 최도훈, 정헌수/ 제작 스토리네트웍스, 글로빅엔터테인먼트)가 가짜 유벨라(고원희 분)가 되어 숨겨둔 욕망을 드러낸 임현아(차정원 분)의 캐릭터 키워드를 공개했다.

 

#벨라 덕후에서 ‘카피캣’으로

임현아는 롤모델인 의상 디자이너 '유벨라'처럼 되길 꿈꾸며,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러나 바랐던 꿈과는 달리, 현실은 냉혹했고 힘들었던 유학 생활로 인해 오히려 내면의 상처를 입었던 터. 동경심에서 시작된 순수한 집착이었지만, 유벨라의 실종 이후 차정원은 자신이 직접 유벨라가 되려는 욕심을 드러냈다.

 

#은둔형 외톨이였던 과거, 발톱 드러낸 2인자

임현아는 이상과 현실의 격차로 어둡고 우울한 내면을 가진 은둔형 외톨이였다. 하지만 유벨라가 사라지고 원하는 게 있으면 빼앗아야 한다는 임철용(안내상 분)의 회유에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자신이 진짜 유벨라인 듯 행동하면서도 죄책감을 갖지 않는 임현아는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했다.

 

#더 갖고 싶은 마음, 계속되는 '거짓말'

샤막을 걷은 뒤 자신을 향한 관심과 달라진 대우에 차정원은 브랜드를 빼앗으려는 임철용의 횡포를 묵과하고, 유벨라의 삶을 누리고자 한다. 이어 임현아는 진실을 덮고자 돌이킬 수 없는 거짓말을 한다고 해 과연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배우 차정원은 “(임현아는) 다양한 감정선을 지녔고 극에서 가장 우울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움직임, 표정, 눈빛, 걸음걸이까지 임현아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연기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이렇듯 자신의 롤모델을 향한 집착으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 임현아의 이야기가 키워드를 통해 예고되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극 중 위험한 욕망의 소유자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차정원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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