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에 무역금융을 지원한다.

‘수출기업 무역금융’이란 수출기업의 원자재 구매 등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금융 지원 제도이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주문이 크게 줄면서 수출기업이 큰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4월 들어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122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8.6%나 줄어들었다.

정부는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무역금융을 260조 3천억 원 규모로 잡고 추가적으로 36조 원 이상의 무역금융을 공급한다. 수출 보험과 보증의 만기를 연장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긴급 유동성도 지원한다.

정부는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에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며 무역금융을 통해 수출기업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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