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메킷레인 레코즈 제공]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 나플라(nafla)가 정규 앨범 2집 ‘u n u(유 앤 유)’를 발매했다.

지난 9일 메킷레인 레코즈는 “나플라가 앞서 온라인으로 공개했던 정규 2집 ‘u n u part.1’과 ‘u n u part.2’를 합친 합본 피지컬 앨범 'u n u'를 발매했다. 해당 음반은 음원사이트 발매 없이 음반으로만 판매된다”고 밝혔다.

나플라의 정규 앨범은 지난 2017년 발매한 ‘ANGELS(엔젤스)’ 이후 2년 5개월만으로, 외로움이라는 주제를 무겁지 않게 다루며 기존 음악 스타일을 넘어서 랩, 뉴스쿨, 팝 록, 알앤비 등 총 19개 트랙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담아냈다.

여러 형태의 외로움이 담긴 ‘u n u’ part.1의 타이틀곡 ‘구찌 걸(gucci girl)’은 눈앞에서 좋아하는 이성을 놓치는 안타까움을 그려냈다. 사랑에 대한 외로움뿐만 아니라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후 일상 생활에서 직접 느낀 감정과 현대 사회상을 반영해 현대인의 외로움을 가사에 녹여냈다.

part.2의 첫 번째 타이틀곡 ‘가게송(i'm in love)’은 한 사람만을 위한 사랑을 가사에 담았으며, 두 번째 타이틀곡인 ‘썸데이(someday)’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쇼미더머니8’의 인연으로 만난 유자가 피처링에 참여해 시간의 흐름에 대한 외로움을 무겁지 않게 털어놓았다. 

특히 평소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들과 꾸준한 협업을 진행해 온 나플라는 이번 앨범에선 다양한 참여진들과 함께 작업했다.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오왼(Owen)을 비롯해 R&B 싱어송라이터 딘(DEAN)과 후디(Hoody), 싱어송라이터 콜드(Colde), 알앤비 싱어 비비(BIBI)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사운드를 완성했다.

더욱이 이번 앨범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나플라는 또 한번의 음악적 변주를 통해 힙합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국내 힙합씬을 이끄는 ‘대세’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한편 나플라는 ‘u n u’의 풀 피지컬 앨범에 대한 자세한 공지는 메킷레인 레코즈와 나플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늘(13일) 오후 8시부터 후드 티셔츠, 티셔츠, 모자 등 다양한 ‘u n u’ 앨범 머천다이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u n u part. 1’과 ‘u n u part. 2’는 각종 음원사이트와 메킷레인 레코즈, 나플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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