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기본계획 국토교통부 통과, 착공 시동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강동에서 강남을 30분대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동구는 지난달 기획재정부가 사업비 6,408억을 확정한 데 이어, 8일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길동생태공원, 한영고,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에 이르는 4.12㎞ 구간에 4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빠른 시일 내로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절차를 추진하고 서울시와도 적극 협의해나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한편,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2011년 국토교통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 발표에 구에서 선제적으로 교통대책을 요구해 2012년 국토교통부의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시킨 이래, 2015년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 기본계획에 반영,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2019년 기본계획(안) 수립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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