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스토리네트웍스, 글로빅엔터테인먼트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유별난 시스터즈' 고원희와 고도연이 세대초월 찐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 시청자들의 금, 토요일 밤을 단숨에 순삭시킨 채널A 금토드라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극본 정유리, 김경수/ 연출 최도훈, 정헌수/ 제작 스토리네트웍스, 글로빅엔터테인먼트) 3~4회에서는 보기만 해도 미소를 머금게 하는 고원희(유벨라 역)와 고도연(김설아 역)의 개성 만점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고원희와 고도연은 조용한 시골 서하마을의 ‘인싸’ 유벨라와 김설아로 분해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우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극 중 유벨라는 타고난 패션 감각으로 김설아의 코디네이터를 자처하는가 하면, 김설아는 배고파하는 유벨라에게 돈 없어도 배를 채울 수 있는 꿀팁을 아낌없이 전수해주는 등 서로 상부상조하는 단짠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세상 평화로웠던 이들의 우정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바로 유벨라가 과거 '호주 거지'로 알려졌던 것. 자신도 집 없는 거지 신세가 될까 두려웠던 김설아는 일부러 유벨라를 피하고 말았다. 이에 낙심하는 유벨라의 웃픈 모습이 그려졌고, 미안함에 이를 지켜보던 김설아는 “언니 내가 잘못 했슈. 난 언니가 좋아유~”라며 따뜻하게 안아줬다. 이어 동갑내기인 마냥 울음을 터트리며 서로를 다독이는 장면은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이처럼 드라마 안에서 나이 차를 뛰어넘는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고원희와 고도연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극 중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 말미 임철용(안내상 분)의 계략으로 죽을 위기에 처한 유벨라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달려드는 문승모(에릭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순수한 매력으로 평화로운 서하마을의 마스코트로 등극한 고원희와 고도연의 모습은 매주 금, 토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금토드라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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