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곽태영 기자 = 에릭남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국민 남친’, ‘대세남’이라는 MC 유희열의 소개 멘트가 끝나자마자 녹화장의 여성 방청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에릭남은 “스케치북에서 꼭 부르고 싶은 노래였다”며 Nick Jonas의 ‘Jealous’를 편곡해 첫 무대를 장식했다.

에릭남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 “본명이 ‘남윤도’라고 했는데 영어 이름 없냐고 다시 물어보시더라. ‘에릭’이라고 말했더니 그럼 ‘에릭남’으로 하자셔서 그렇게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에릭남은 “어렸을 때 신화 선배님들을 굉장히 좋아했다. 같은 이름으로 괜히 폐끼치는 것 같아서 에릭 선배님께 죄송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여성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에릭남은 “이유를 모르겠다”며 거듭 손사래를 쳤다. “다른 분들에게 물어보니 매너 때문이라고 하시더라” 라는 에릭남에게 MC 유희열은 자신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기습 질문을 던졌다. 이에 에릭남은 “섹시함”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에릭남, 김창완밴드, 이하이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내일(25일) 밤 12시 1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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