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N ‘친한 예능’]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MBN ‘친한 예능’ 샘 해밍턴이 운동장 워터쇼를 개최한다. 그의 온 몸을 휘감는 선명한 물줄기와 경건한 표정의 부조화가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

MBN ‘친한 예능’이 토요일 오후 5시 50분으로 편성을 이동하자마자 풍성한 재미와 강력해진 케미스트리로 청량한 웃음을 전파, ‘가족 예능’의 진수를 보여주며 토요 예능판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오늘(4일) 방송에서는 강원도로 떠난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의 나전역 취침을 피하기 위한 처절한 대결 현장이 공개된다고 해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운동장에서 워터쇼를 펼치고 있는 샘 해밍턴의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머리에 얹은 투명볼에서 흘러내리는 시원한 물줄기가 그의 온 몸을 휘감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더욱이 그런 샘 해밍턴의 표정에서는 경건함까지 느껴지는 듯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김준호는 입을 떨 벌린 채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 황당함과 놀람이 뒤섞인 그의 표정이 폭소를 자아내며,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이는 나전역 취침이 걸린 ‘코끼리코 물 나르기’ 대결 중인 샘 해밍턴의 모습. 이때 덤덤하게 물이 담긴 볼을 받아 든 샘 해밍턴은 코끼리코 시작과 동시에 화끈하게 물을 쏟아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준호는 화들짝 놀라 말을 잇지 못한 한편, 남은 물을 본 이용진은 “저 정도면 양치도 못하겠다”며 웃음을 토해냈다고. 이에 오늘(4일) 저녁을 웃음으로 가득 채울 워터쇼 현장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쌓이는 우정 속에 한국 사랑도 깊어가는 리얼 버라이어티 MBN ‘친한(親韓) 예능’은 오늘(4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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