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외교부는 3.26.(목) 오후 ‘코로나19 방역물품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 T/F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동 회의는 윤강현 외교부 경제조정관 주재하에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부처‧기관 담당관이 참석하였다.

「코로나19 방역물품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 T/F」는 최근 해외로부터 우리 방역물품 관련 지원 요청과 문의가 확대됨에 따라, 방역물품 중 지원요청이 집중되고, 우리의 지원 여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진단키트를 중심으로 △국내 수급상황에 따른 해외 지원 가능 여력을 점검하고, △지원 대상국 상황에 부합하는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금일 개최된 1차 회의에서는 △국가별 요청현황 공유, △효과적인 인도적 지원을 위한 진단키트 지원 방안, △국내 수급상황 점검, △부처별 지원 가능 수단 발굴, △운송‧통관과 관련된 기업 애로사항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하고, 향후 효과적 지원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였다.
※ 3.26.(목) 기준, 외교 경로를 통한 수입 문의 및 요청 51개국, 인도적 지원 문의 50개국
※ T/F 참여 기관 :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본부

최근 진단키트 등 우리 방역물품에 대한 수요 증가는 우리 진단키트자체에 대한 기술적 우수성에 대한 국제적 평가는 물론, 우리나라 방역 체제 및 그간의 성과에 대한 해외 각국 및 국제기구의 신뢰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우리 정부는 향후 동 TF를 통한 진단키트의 해외 진출 및 UN 등 국제기구 지원 확대를 통해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 이후,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 노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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