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리한나가 자신의 재단 통해 코로나19 구제 노력에 5백만 달러(약 62억 8,300만 원)를 기부했다.

리한나가 직접 세운 재단인 클라라 라이오넬 재단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이 같은 기부 사실을 발표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 우리는 이것이 우리의 삶을 이렇게 극적으로 변화시킬지 상상도 할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당신이 누구고 어디서 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 바이러스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는 아직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라고 말하며 기부금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돈은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연대 대응기금, 디렉트 릴리프 (Direct Relief), 국제재해보상위원회, Feeding America(피딩 아메리카), Partners in Health(파트너스인 헬스) 등에 기부됐다.

이곳에 기부된 자금들은 음식, 보건 종사자들을 위한 장비 등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아이티나 말라위처럼 의료 자원이 많지 않은 나라에 코로나19 검사 기구 등을 제공하는데도 쓰일 것이다.

한편, 클라라 라이오넬 재단은 리한나가 자신의 조부모를 기리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전 세계 교육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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