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배우 이주명은 지난 12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1회에서 주인공 김준완(정경호 분)의 여자친구 송피디 역으로 등장, 짧지만 굵은 임팩트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1회에서 송피디는 등장부터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김준완을 화나게 했다. 데이트 약속을 망쳐 미안한 듯 자연스러운 애교로 김준완의 화를 풀어보려 했지만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만큼 단호한 김준완은 송피디에게 "요 앞 찜질방에서 자고 가"라며 그를 말렸다.

김준완의 차갑고 단호한 반응에 송피디는 펄쩍펄쩍 뛰며 화를 내기도 하고, 애교를 부리며 다양한 방법으로 설득하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김준완은 송피디를 길거리에 둔 채 차를 타고 떠나버렸다.

극 중 정경호의 여자친구로 등장한 이주명은 김준완이라는 캐릭터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내는가 하면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적인 페이스로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배우 이주명은 KBS 2TV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황승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브라운관에 데뷔했으며, 2020년 기대되는 신예 배우로 시청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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