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포스터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3월 19일 개봉하는 <비행>(Dreamer)의 배우 홍근택과 차지현이 래퍼 키드밀리와 축구 선수 손흥민 닮은꼴로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작: 써드아이비디오, 영화사 울림 | 배급: 아이엠(eye m), kth | 감독/각본: 조성빈 | 주연: 홍근택, 차지현] 

<비행>은 오직 돈만이 새로운 삶을 보장한다는 믿음으로 비행을 꿈꾼 두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신인답지 않은 스크린 장악력과 날것의 연기, 완벽한 캐릭터 시너지로 충무로 올해의 발견이 될 배우 홍근택과 차지현은 목숨을 걸고 새 삶을 찾아온 탈북민 ‘근수’와 인생을 걸고 새 삶으로 점프하려는 양아치 ‘지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얼어붙은 3월의 극장가에 반란을 예고한다.

<비행>이 유튜버 ‘자취방남자’ 채널을 통해 소개되면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함께 배우들의 닮은꼴로 댓글창과 SNS를 달구고 있다. ‘근수’ 역의 홍근택 배우에게 “키드밀리 연기력 괜찮네요”(tony ***), ‘지혁’ 역의 차지현 배우에게 “날카롭게 생긴 손흥민”(파촐리**), “키드밀리 손흥민 주연”(its_*****) 등 네티즌들의 매서운 눈썰미로 찾아낸 닮은꼴 관련 댓글들이 쏟아지며 흥미를 돋운다.

소식을 전해 들은 배우들 역시 유쾌하게 받아들이며 네티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는 후문. 래퍼와 축구선수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한 키드밀리와 손흥민처럼 홍근택과 차지현이 <비행>으로 연기 인생에 터닝포인트를 맞이하여 배우로서 저변을 넓혀나갈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서로 다른 두 청춘이 단 하나의 목표 돈으로 인해 기막힌 동업을 시작하는 과정을 박진감 넘치게 연기해낸 두 배우는 닮은꼴로 눈길을 사로잡고, 빛나는 연기력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관객들의 뇌리에 아로새긴다. 실제 탈북민이냐는 물음이 쇄도할 만큼 능숙한 북한 사투리 연기를 보여준 홍근택과 전문적인 연기 교육을 받아본 적 없는 약점을 상쇄하는 날것의 연기로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차지현은 <비행>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독립영화계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장편 데뷔작부터 각본/연출/편집/제작까지 올-라운더로 완성한 눈부신 신예 조성빈 감독이 디테일한 범죄 묘사와 폭발적인 질주로 날것의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거센 코로나의 여파 속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비행>이 유튜브를 비롯해 SNS상에서 닮은꼴로 커진 관심과 함께,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와 2030 세대의 비정한 현실을 담은 느와르 버디 무비로 기대감을 높이며 입소문 흥행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빛나는 연기력의 신예 배우 홍근택과 차지현의 닮은꼴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비행>은 오는 3월 19일 전국 180여 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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