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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 양산 천성산 정상부엔 한때 미군 미사일기지가 설치됐다가 철거됐지만, 주변에 매설했던 지뢰는 아직 640여발이나 남아 있다.양산시는 물론 인근 사찰인 내원사도 지뢰를 조속하게 제거하길 원하지만 이를 군부대가 주관하고 예산 사정도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데다 군의 제거 방식에 반대도 적지 않아 진척이 쉽지 않다.그런데 최근 세계적으로 내전 등을 겪은 국가에서 지뢰탐지쥐를 이용한 지뢰 제거 작업을 해온 국제민간단체 '아포포'(APOPO)가 휴전선 비무장지대(DMZ)를 비롯해 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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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구 기자
2019.03.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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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백혈병의 발생 위험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내과 민유홍·정준원 교수와 진단검사의학과 최종락·이승태 교수는 2016∼2017년 골수성 혈액암 진단을 받은 129명(백혈병 95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돌연변이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연구팀은 여러 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이용해 선천성 돌연변이를 확인했다.그 결과 골수성 혈액암 진단을 받은 환자 8.4∼11.6%에서 판코니 빈혈, 선천성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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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애란 기자
2019.03.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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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다음 달 11일 첫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로 하면서 '세계 최초 5G 상용 스마트폰' 타이틀을 둘러싼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국내 이통사들이 공언해왔던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상용화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다음달 11일 미국 시카고, 미니애폴리스에서 미국 최초로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다.버라이즌은 이와 함께 5G를 지원하는 모토로라 '모토 모드'를 출시한다.이 제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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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새롬 기자
2019.03.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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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국내 연구진이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주는 신개념 물질을 내놨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김미소 박사 연구팀과 서울대 윤병동 교수 연구팀이 자연계에 없는 특성을 구현한 '메타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에너지 하베스팅은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에너지를 모아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이다.소리·진동·초음파처럼 어디서든 흔히 발생하는 기계적 에너지가 에너지 하베스팅의 좋은 공급원이다.예컨대 차량이 다리를 지나갈 때 발생하는 소음이나 노면 진동 등이다.그러나 경제성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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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림 기자
2019.03.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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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인 'G메일'과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드라이브'가 13일 3시간 넘게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IT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여러 G메일 사용자들이 메일발송 및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이 안 되는 증상을 호소했다.구글 드라이브에서도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에 있는 파일에 접근하지 못 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구글은 오전 11시 53분 서비스 상태 알림 페이지를 통해 장애 발생 사실을 인지했다고 공지했다.이어 오후 1시 44분에는 "G메일은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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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인 기자
2019.03.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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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5G, 폴더블폰 도입 등 변화를 앞둔 스마트폰 업계에서 '카메라' 경쟁이 여전히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인프라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5G나 수요가 제한적인 폴더블보다 사용자가 당장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능 변화는 카메라라는 인식에서다.9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올해 ToF(Time of Flight: 비행시간 거리측정) 센서 채용을 본격화하고 있다.LG전자[066570]는 22일 발표하는 G8 씽큐 전면에 ToF 센서를 탑재했고, 삼성전자[005930]는 다음 달 발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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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새롬 기자
2019.03.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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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행성 사냥꾼'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10년 전 1호 외계행성으로 찾아낸 '케플러-1658b'가 10년 만에 '후보' 꼬리표를 떼게 됐다.케플러 망원경은 행성이 별 앞을 지날 때 별빛이 줄어드는 것으로 행성의 존재를 확인하는 천체면 통과 방식을 이용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 퇴역할 때까지 수천개의 외계행성을 찾아냈지만, 이는 모두 외계행성 후보일 뿐 별도의 확인과정을 거쳐야 정식 행성 반열에 오르게 된다.케플러-1658b도 케플러 망원경이 처음으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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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남석 기자
2019.03.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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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기업의 채용과 금융기관의 대출심사 등 인공지능(AI) 활용 분야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민간 단체가 평가받는 개인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지침'(안)을 마련했다. 업계의 자율규제를 촉구하는 내용이다.IT(정보기술)기업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퍼스날 데이터+α연구회'는 IT 활용에 관한 기업의 설명 책임 등 19개 항목의 체크 리스트를 정리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2일 전했다.AI로 개인정보를 분석해 유행 등의 경향을 파악하거나 평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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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기자
2019.02.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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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올해 가장 큰 둥근달이 20일 밤에 뜬다.18일 한국천문연구원 천문력에 따르면 이른바 '슈퍼문'이 20일 0시 54분에 밤하늘에 걸린다.날짜상으론 정월 대보름 다음 날이다.슈퍼문은 지구와 가장 가까워져 평소보다 더 크게 보이는 달을 말한다.이날 뜨는 달은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9월 14일)보다 14%가량 더 커 보일 전망이다.이유는 '망'(望)인 동시에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기 때문이다.망은 달이 가장 둥글게 되는 때를 뜻한다.달은 타원형 공전궤도를 돈다. 지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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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림 기자
2019.02.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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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국내 연구진이 10여년 간의 노력 끝에 병원성 세균의 유전적 비밀을 한 꺼풀 벗겼다.한국연구재단은 중앙대 이강석·배지현 교수 연구팀이 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 생존 비결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각 생명체에는 가장 적합하게 진화한 한 가지 종류의 리보솜 리보핵산(rRNA)을 가지고 있다는 게 학계 정설이다.rRNA는 단백질 합성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생물 종마다 진화론적으로 잘 보존돼 있다.그런데 최근 말라리아·방선균·비브리오 등 병원성 세균에서 여러 종류의 변이 rRNA가 발견되고 있다.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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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림 기자
2019.02.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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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우리 은하는 이웃한 대형 은하인 안드로메다와 약 45억년 뒤 비껴가듯이 충돌하며 병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당초 예측됐던 것보다 약 6억년가량 늦춰진 것이다.미국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I) 롤런드 반 더 마렐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가이아(Gaia) 위성이 지난해 4월 공개한 2차분 관측자료를 토대로 안드로메다 은하(M31)와 삼각형자리 은하(M33)의 회전과 속도를 측정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Astrophysical Journal)' 최신호에 실었다.우리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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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남석 기자
2019.02.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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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SK텔레콤이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기준을 세운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 회의에서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관련 신기술 2건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ITU-T 회의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을 뜻하며 전기통신관련 세계 최고 국제기구인 ITU의 산하기관으로 통신 분야의 표준을 정한다.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ITU-T 내 수십여개 국가의 논의를 거친 뒤 글로벌 표준이 된다.이번 ITU-T 회의에서 채택된 신기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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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기자
2019.02.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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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주)덱스터 스튜디오(이하 덱스터)가 글로벌 기업 디지털 도메인 스페이스(디지털도메인 산하 기업)와 VR Ride Film [화이트 래빗]의 배급 계약을 체결,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VR콘텐츠를 선보인다. 덱스터는 [화이트 래빗]을 시작으로 디지털 도메인 스페이스를 통해 [신과함께VR-지옥탈출]을 비롯한 자체 제작한 VR콘텐츠를 중국 VR 시장에 배급할 계획이다.이번에 덱스터와 계약을 체결한 디지털 도메인 스페이스는 디지털 도메인 그룹 산하의 기업이다. 디지털 도메인은 1993년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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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기자
2019.01.29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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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의료기관이 진찰과 수술, 의약품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적절하게 제공했는지 평가하는 대상에 올해부터 중소병원과 정신 건강입원, 치매, 우울증, 수혈 등의 항목도 포함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이런 내용의 '2019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올해 중소병원(요양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제외)과 정신건강 입원영역에 대한 평가를 도입한다.중소병원은 환자구성과 진료환경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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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기 기자
2019.01.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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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가 지구에 번창할 수 있었던 것은 탄소와 질소 등 생명체 출현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가 충분히 갖춰져 있었기에 가능했다.하지만 이런 요소들은 지구에는 애초에 없던 것들이다.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 안쪽의 암석형 행성에는 탄소, 질소, 황 등 이른바 '휘발성 원소(volatile element)'가 결핍돼 있었다는 것은 원시 운석 연구를 통해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다.그래서 이런 생명의 필수 요소들이 지구에 떨어진 운석이나 혜성이 가져다준 것이거나 지구에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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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남석 기자
2019.01.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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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가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에 대비해 주파수를 추가로 공급하고 전파 이용제도를 개선한다. 또 전파 관련 신산업 및 신기술의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에 장비와 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에 주파수 이용을 우선 허용하는 '임시면허'를 도입키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런 내용의 '제3차 전파진흥기본계획'(2019∼2023)을 수립·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2023년까지 5년간의 전파활용 방안을 담은 이 계획의 비전은 '혁신적인 전파활용으로 열어가는 초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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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기자
2019.01.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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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설 연휴를 앞두고 북한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단체가 설 선물 내용으로 위장한 사이버 공격에 나서 주의가 요구된다.23일 보안 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의 시큐리티대응센터(ESRC) 블로그에 따르면 설 선물 내용으로 위장한 지능형 지속 위협(APT) 공격이 최근 발견됐다.공격에 이용된 악성파일은 '홍삼6품단가'라는 파일명을 가진 xlsx 파일이다. 설 연휴를 노리고 사회공학적 기법을 결합한 스피어피싱(Spear Phishing) 공격에 활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공격은 종전처럼 한글(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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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기자
2019.01.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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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RNX뉴스] 박지훈 기자 = KT와 현대모비스가 5G 통신을 활용해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선다.KT가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KT가 서산주행시험장에 5G 통신을 개통했다.이는 2018년 8월 KT와 현대모비스가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서산주행시험장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5G 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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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기자
2019.01.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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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LG전자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와 감동을 주는 로봇을 선보이기 위해 네이버랩스와 공동으로 로봇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LG전자와 네이버는 현지시간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19에서 양사 전시부스를 서로 방문하며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네이버랩스 석상옥 헤드, LG전자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 등이 부스 방문에 참석했다.양사는 우선 LG전자의 ‘클로이 안내로봇(CLOi GuideBot)’에 네이버의 고정밀 위치·이동 통합기술플랫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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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기자
2019.01.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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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글로벌 전자·IT 시장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중국기업들이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는 기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올해 CES에 참여한 중국기업 수 자체가 크게 줄었고, 과거와 달리 기조연설 무대 위에 오르는 중국 기업가들도 마땅히 눈에 띄지 않았다.이를 두고 일각에선 미·중 무역 전쟁으로 발생한 워싱턴발(發) 불똥이 세계 CES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까지 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9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CES 2019에 참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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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경 기자
2019.01.09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