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한·아세안 수교 30주년과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3~25일 인도네시아에서 한국과 북한, 베트남 등 4개국이 참가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국제배구대회'(아시안 피스컵)를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KONI)와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KONI 측이 경기도에 공동개최를 제안하면서 성사됐다.경기도는 남북대화 교착 국면 이후 처음으로 남북이 함께 참가하는 체육행사인 이번 대회가 체육교류를 넘어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과 남북교류협력사업
스포츠/자동차/E-Sports
김경태 기자
2019.06.20 10:19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정신적으로 힘들긴 합니다."6월부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로 뛰는 이형범(25)은 '클로저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1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이형범은 "중간 계투로 던질 때는 '내가 최대한 막으면 뒤에 더 좋은 투수들이 막아주겠지'라고 생각했다. 뒤를 생각할 수 있었다"라며 "지금은 '내 뒤에 투수가 없다. 내가 끝내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던진다. 우리 팀에 좋은 투수가 많은데…. 솔직히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하지만 그의 성적을 보
스포츠/자동차/E-Sports
하남직 기자
2019.06.20 10:16
-
(채스카[미국 미네소타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6번 홀이요? 한 열번 정도 봤나….""수백 번도 더 봤다"는 답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던진 질문에 박성현(26)이 내놓은 말이다.박성현은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는데 마지막 날 16번 홀에서 시도한 트러블 샷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물에 빠지기 직전인 공을 불안한 자세로 걷어 올렸고, 클럽 페이스에는 긴 풀이 둘둘 감길 정도로 어려운 샷이었지만 이 공이 홀 바로 옆에 가서 붙으면서 극적인 파 세이브에 성공한 것이다.이 샷이 아
스포츠/자동차/E-Sports
김동찬 기자
2019.06.20 06:21
-
(영종도=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나이만 어리다고 해서 세대교체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능력도 따라와야 합니다. 그런 점이 가장 어렵습니다."윤덕여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세대교체의 절실함과 어려움을 토로하고 나섰다.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을 지휘한 윤 감독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먼저 많은 팬들이 성원과 응원을 보내줬지만 기대에 답하지 못한 게 감독으로서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한국 여자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프랑스(0-4패), 나이지리
스포츠/자동차/E-Sports
이영호 기자
2019.06.19 11:43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 언론 대부분이 "지금 정규시즌이 끝난다면 사이영상 수상자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라고 분석한다.류현진이 등판을 마칠 때마다 평균자책점, 삼진/볼넷 비율 등의 놀라운 기록을 보도하기도 한다.하지만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한국시간) "맥스 셔저가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경쟁에서 류현진에 앞서있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WP도 류현진의 성적이 대단하다는 건 인정했다. WP는 "다저스 에이스인 류현진은 9승 1패 평균자책점 1.26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자동차/E-Sports
하남직 기자
2019.06.19 09:32
-
(채스카[미국 미네소타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은 10년 전 양용은(47)이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곳이다.2009년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양용은은 당시 '메이저 대회 54홀 리드 시 불패 신화'를 자랑하던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바로 이곳에서 올해 여자골프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20일(한국시간)부터 펼쳐진다.대회 개막을 이틀 앞두고 찾은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는 양용은
스포츠/자동차/E-Sports
김동찬 기자
2019.06.19 09:27
-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작년에는 3관왕에 올랐지만, 올해는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나와 우승, 4강 등 성적보다는 첫 경기를 잘한다는 각오로 임할 생각입니다. 임종훈과 호흡이 살아난 복식에선 우승을 노려보겠습니다."작년 국제탁구연맹(ITTF) 코리아오픈에서 남자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정상에 오르며 전관왕(3관왕) 위업을 이뤘던 장우진(24·미래에셋대우)이 올해 코리아오픈에서 타이틀 수성에 나선다.세계랭킹 10위인 장우진은 7월 2일부터 7일까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금융 2019 코리아오픈'
스포츠/자동차/E-Sports
이동칠 기자
2019.06.19 07:29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을 뛴 한국대표팀의 막내 이강인(발렌시아)은 10년 뒤면 스물 여덟살이 된다. 주장 황태현(안산)을 비롯해 조영욱(서울), 엄원상(광주) 등 맏형들은 그때는 서른 살이다. 28∼30세면 축구 선수로서는 기량이 만개할 때다.정정용 감독이 이끈 이번 U-20 대표팀은 FIFA 주관 남자대회에서는 우리나라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조별리그에서는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등 세계적 강호들이 속한 '죽음의 조'에서
스포츠/자동차/E-Sports
배진남 기자
2019.06.18 09:24
-
(랭스[프랑스]=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을 꿈꿨던 태극낭자들의 도전이 조별리그 3연패의 아쉬운 성적표로 마무리됐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2019 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2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3연패(승점 0·골득실-7)를 당하고 최하위로 밀려 2회 연속 16강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역대 세 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 여자축구가 3
스포츠/자동차/E-Sports
최송아 기자
2019.06.18 07:27
-
[서울=RNX뉴스] 임성룡 기자 =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젊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SBS 배성재 캐스터와 장지현 해설위원이 응원의 말을 전했다.SBS 배성재-장지현 콤비는 폴란드 우츠 스타디움에서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 : 우크라이나'전의 경기를 현지 생중계했다. 배성재 캐스터는 “대표팀은 한국축구 사상 FIFA가 주관하는 남자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 4강,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라고 전했다.경기 전 SBS 배성재
스포츠/자동차/E-Sports
임성룡 기자
2019.06.17 12:41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승리 놓친 건 아쉽지 않습니다. 요즘 워낙 잘 되고 있어서 괜찮습니다."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7이닝 비자책 투구로 호투하고도 승수를 쌓지 못한 것에 대해 특유의 '쿨'한 반응을 보였다.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수비 실책이 빌미가 돼 2실점 한 탓에 승패 없이 물러난 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불펜 난조로 승리를 놓친 데
스포츠/자동차/E-Sports
옥철 특파원
2019.06.17 12:19
-
(영종도=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폴란드에 도착할 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모든 순간이 좋은 추억이었습니다."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선수 최초로 골든볼을 차지한 U-20 대표팀의 '막내형' 이강인(18·발렌시아)이 입국장을 나서자 새벽부터 마중을 나와 있던 팬들과 취재진의 카메라에서 일제히 플래시가 터졌다.소녀팬들은 "이강인!"을 외쳤고, 이강인은 팬들의 환호에 미소를 띠며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인터뷰장으로 이동했다.자신에게 집중된
스포츠/자동차/E-Sports
이영호 기자
2019.06.17 01:05
-
(랭스[프랑스]=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가운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윤덕여 대표팀 감독은 "한국 여자축구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14일 오후(현지시간) 대표팀 훈련이 열린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루이 블레리오에서 만난 윤 감독은 "노르웨이전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으면 좋겠지만,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모든 걸 끝까지 보여주는 게 팬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
스포츠/자동차/E-Sports
최송아 기자
2019.06.15 09:40
-
(우치[폴란드]=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축구의 미래들이 '우상'이 온다는 소식에 더욱 우승 의지를 다졌다.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대표팀이 우크라이나를 꺾으면 FIFA가 주관하는 남자대회에서 한국축구 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FIFA는 결승전에 세계축구계의 '살아있는 레전드' 5명을 초청했다.브라질의 베베투, 포르투갈의 아벨 사비에르와
스포츠/자동차/E-Sports
배진남 기자
2019.06.15 09:28
-
[서울=RNX뉴스] 임성룡 기자 = 토론토 랩터스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파이널 6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4-110으로 물리치며 파이널 전적 4승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창단 이후 첫 NBA 챔피언십 우승이다.카일 로우리가 26점을 득점했으며 카와이 레너드와 프레드 반블릿이 각각 22점을 득점했다.토론토는 종료 9.6초 전까지 111-110의 아슬아슬한 우위를 지키고 있었고 워리어스의 스테프 커리는 마지막 3점 슛을 놓쳤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포츠/자동차/E-Sports
임성룡 기자
2019.06.14 14:44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윤지수(서울시청)가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윤지수는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9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결승에서 일본 타무라 노리카를 15-1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는 8강에서 대표팀 동료 황선아, 4강에서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이상 익산시청)을 각각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윤지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2년 일본 와카야마 대회 이후 7년 만이다.윤지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윤학길 육성군 총괄 코치의 자녀로도
스포츠/자동차/E-Sports
김경윤 기자
2019.06.14 06:56
-
(우치[폴란드]=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정정용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막을 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선수들에게 노트 한 권씩을 나눠줬다.제본을 한 형태로 어른 손가락 하나 정도 두께의 노트에는 상대 전술과 경기 운영 방식에 따른 우리 팀의 포메이션, 세트피스, 측면에서의 콤비네이션 플레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선수들이 팀 전술을 숙지해 실전에 적용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었다.이 노트가 약 7개월 뒤 한국축구의 미래들이 폴란드에서 역사를 새로 쓰는
스포츠/자동차/E-Sports
배진남 기자
2019.06.14 06:54
-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톱스타 폴 포그바(26·프랑스)가 서울을 방문해 국내 축구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초청으로 방한한 포그바는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의 '아디다스 더 베이스 서울'에서 진행된 이벤트에 참석했다.포그바는 한국의 전통 갓을 선물 받고 포토월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등 열정 넘치고 재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줬다.이어 미리 선정된 국내 축구 팬들이 포그바 앞에서 펼치는 세리머니 배틀에 BJ 감
스포츠/자동차/E-Sports
이동칠 기자
2019.06.13 16:08
-
[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13일(한국 시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세인트루이스 블루스(St. Louis Blues)가 보스턴 브루인스(Boston Bruins)을 물리치고 1967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스탠리 컵 우승을 차지했다.블루스는 보스톤 원정에서 브루인스를 4대 1로 물리쳤다.블루스는 지난 1월 리그에서 최악의 기록을 세웠지만 이후 정규리그 49경기에서 30승을 챙기는 폭풍 질주로 플레이오프 무대에 합류했다. 그리고 스탠리 컵 마지막 7차전에서 승리하며 첫 NHL 우승을 차지했다.블루스의 라이언 오라일리는
스포츠/자동차/E-Sports
박주성 기자
2019.06.13 15:23
-
(인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코스가 어렵다고 해서 똑바로 치는데만 집중했어요"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첫날 17세 여고생 아마추어 김가영(남원국악고2년)이 깜짝 선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국가대표 상비군 김가영은 1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4개의 버디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오전 6시 52분에 티오프한 김가영은 경기를 마쳤을 때 선두를 뜻하는 '클럽하우스 리더'에 올랐다.국가대표 상비군인 김가영은
스포츠/자동차/E-Sports
권훈 기자
2019.06.13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