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해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작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오염수) 폐기 방식을 논의하는 일본 정부 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할 경우 발생할 환경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제시했다.보고서에서는 현재 보관 중인 제1원전 처리수(오염수)를 1년간 해양이나 대기에 전량 방출해도 그 영향은 일반인의 연간 피폭선량의 1600분의 1에서 4만 분의 1에 불과하다고
[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일본 정부의 환경 담당 각료가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성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바다에 버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내놔 논란이 일고 있다.11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10일 기자회견에서 하라다 요시아키 환경상 겸 원자력방재담당상이 방사성 물질인 트라이튬을 포함한 오염수 처리에 대해 “(바다에) 방출해서 희석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발언했다고 전했다.이날 하라다 환경상은 “원자력규제위원회에서도 (바다 방출이) 과학적으로도, 안정성면에서도 괜찮다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일본은 지난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국제환경단체 소속 전문가가 일본이 100만톤(t)이 넘는 후쿠시마 제1원전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할 것이라고 주장을 했다.7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원자력 분야 전문가인 숀 버니 그린피스 수석이 '이코노미스트'에 기고한 '일 방사성 오염수에 한국 노출 위험 커져'라는 글을 공유했다.공개된 글에서 숀버니 수석은 "일본 아베 내각은 후쿠시마 원전에 쌓아둔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111만t 이상을 바다에 방류하려 한다"고 밝히며
[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일본 원자력 규제 당국이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는 것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6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후케타 도요시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5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로 진행 상황을 둘러본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하로 낮아지면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는 것을 용인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후케타 위원장은 "과학적으로는 재정화하거나 (더 많은 물을 섞어서) 희석률을 높이는 것에 큰 의미가 없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