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중국 수영 스타인 중국 쑨양(28)의 도핑 테스트 회피 논란이 결국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다뤄진다.AP통신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도핑테스트용 샘플을 훼손한 혐의 등이 있는 쑨양에게 경고하는 데 그친 국제수영연맹(FINA)을 CAS에 제소했다"고 밝혔다.CAS는 국제 스포츠계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중재하고 조정하고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984년 창설한 기구다.쑨양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따고 2016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둔 박태환(28·인천시청)이 기량 점검 차 출전한 로마 수영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박태환은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델 누오토에서 열린 세테 콜리 국제수영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54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2위는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3분45초88), 3위는 맥 호튼(호주·3분47초58)이다.특히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호튼과 동메달을 획득한 데티를 모두 제치고 목에 건 금메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