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안영미가 3년째 열애 중인 남자 친구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3'에는 '개가수 특집'으로 음악과 예능에서 활동이 활발한 김영철, 안영미, 송은이, 솔비, 노을이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셀럽 파이브로 활발한 활동 중인 것을 밝히며 "소녀시대 유리가 우리 그룹에 들어오고 싶어 하더라. 들어오면 바로 센터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대신 누굴 빼고 싶냐"라고 묻자, 안영미는 "내가 빠져야 할 것 같다. 박수 칠 때 떠나고 싶은데, 계속 섭외가 들어온다. 그래서 임신해야 빠질 수 있냐고 우리끼 농담도 한다"라며 안영미는 "임신은 내가 제일 유리하다. 멤버 중 나 혼자 남차 친구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 관심을 드러내며 "남친 어떻게 만났냐"라고 궁금해했다.

안영미는 "써니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때 매주 내가 외롭다고 했나 보다. 남자 친구가 당시 라디오 게시판에 사연을 올리며 나와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안영미는 "그때 방송에서 전화 연결을 했는데, 목소리가 좋더라"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방송 끝나고 다시 개인적으로 연락을 했다. 그래서 만났다. 첫인상이 호감형이었다. 잘 웃고 나를 리드해줄 것 같았다"라며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진짜 영화 같다”라며 감탄했고 다른 출연진들도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