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개봉 첫 날인 지난 22일  37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독전’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독전’은 개봉 첫 날인 5월 22일 37만 6,201명의 관객을 동원(5월 23일 오전 7시 기준), 역대 최고의 관객을 불러 모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누적 관객 수 707만 명을 기록한 '내부자들', 688만 명을 동원한 ‘범죄도시’, 468만 명의 관객을 모은 '신세계' 등 주요 범죄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성적으로 영화 ‘독전’이 범죄 장르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독전'은 이미 북미, 대만, 오세아니아, 전세계 항공이자 판권을 구매하는 Emphasis 등에 선판매되었으며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와 함께 개최된 필름 마켓을 통해 일본, 남미/스페인,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55개 국가에 판권이 판매됐을 정도로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한편 '독전'은 아시아 최대 유령 마약 조직의 보스 '이 선생'을 잡기 위해 펼쳐지는 암투와 추격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조진웅과 류준열이 각각 주인공격인 '원호'와 '락' 역을 맡았다. 지난 해 갑작스럽게 타계한 배우 김주혁의 유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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