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정기적으로 난청 어린이들을 후원 해오면서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사랑의 달팽이' 공식 홈페이지에는 최근 박명수에게 후원을 받은 아동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랑의 달팽이 측'은 "박명수 후원자님은 지난 2명의 아동지원에 이어 세 번째로 수술과 언어 재활 치료를 지원한 것"이라며 "TV에 나오는 친근한 박명수 후원자님이 지원해주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모님도 무척 반가워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박명수는 전북 군산에 거주하고 있는 3살 강민지(가명)양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비용을 전액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어린이는 지난 15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달 후 수술 부위 상처가 아물면 수신기를 부착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뿐 만 아니라 박명수는 이 어린이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비용과 더불어 이후 진행되는 언어재활치료 비용까지 전액 지불하기로 약속했다.

박명수 측 관계자 "박명수는 이 단체를 통해 3명의 수술비를 전액 후원했다. 박명수가 꾸준한 의지로 난청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두고 후원을 하고 있다"면서 "이 단체 뿐 만 아니라 다른 곳을 통해서도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달팽이는 난청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재활 등을 지원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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