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백종원이 비주얼만 신경 쓰는 원테이블에 답답함을 표했다.

18일 밤 11시 20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원테이블의 음식을 시식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테이블은 백종원이 낸 과제로 테이크아웃에 특화된 ‘4종 신메뉴’인 실곤약 샐러드와 과일 월남쌈, 토스트 등을 선보였다.

원테이블 사장은 "맛은 그 다음이고 비주얼이 중요하다, 남자 친구가 포장해서 사 갔을 때 여자 친구의 주변 친구들이 부러워해야 한다"라며 끝까지 비주얼에 집착했다.

그러나 음식의 맛을 본 백종원은 과일 월남쌈을 맛보고는 "삐! 난 아냐."라고 말하며 "입맛을 확 떨어뜨린다"며 "다이어트엔 최고다"라고 혹평을 쏟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사장님들도 20대 여성분이니 같은 20대 여성분이 평가해 봤으면 좋겠다"라며 사장님과 동갑내기인 조보아를 소환했다.

그러나 음식을 맛본 조보아는 음식을 입에 넣고 어색한 미소를 지었고 이에 백종원은 "알겠다"라며 "다시 사 먹고 싶겠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조보아는 말없이 고개만 저었다.

이에 고민하던 백종원은 사장님들과의 면담 끝에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기로 했다. 또한 ‘공감 요정’ MC 조보아가 원테이블 구원투수로 함께 했다.

이에 조보아는 사장님들에게 “맛에 비중을 더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원테이블 사장님들은 신메뉴에 대한 무한 자신감만 보여 조보아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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