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 조성, 나비 방사 체험, 각종 공연도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주말인 12∼13일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반포한강공원에서 '2018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축제 현장에는 다양한 주제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됐다.

노란 종이로 나비를 접어 소망을 적는 '유채꽃 나빌레라', 봄꽃 모양 스티커를 몸에 붙이는 '봄꽃타투' 등 체험행사와 대형 풀장에 다양한 공이 가득 채워진 '탱탱놀이터'도 준비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경남 합천의 나비농장에서 공수해온 배추흰나비 1천 마리를 유채꽃밭에 방사하는 프로그램이다. 12일 오전 11시 사전 접수한 신청자들이 나비를 직접 날리는 행사다.

축제장에서는 감성 어쿠스틱밴드 '라이노 어쿠스틱'의 음악공연이 정오와 오후 3시에 펼쳐지고, 꽃밭에 비눗방울을 가득 채우는 '백만 송이 비눗방울', 풍선아트를 보여주는 '유채꽃 피에로' 등이 수시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나 한강공원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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