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소양강 폭격기’ 제리치가 MVP에 선정되었다.

프로축구연맹은 24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 베스트11과 MVP를 발표했다. 그 주인공은 강원의 제리치. 제리치는 지난 21일 광양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남과 강원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제리치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이근호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3분에 추가골을 성공시킨 제리치는 후반 21분 행운의 골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제리치의 해트트릭과 정석화의 프리킥 득점으로 강원은 전남 원정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제리치는 이 날 세 골을 추가하며 경남의 말컹(6골)을 누르고 K리그1 득점 선두 자리에 올랐다(7골).

한편,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8라운드 MVP에는 광주 나상호가 선정됐다. 나상호는 지난 21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