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고요한을 가격한 김경준에 대한 징계가 내려졌다.

프로축구연맹은 24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대구 김경준 선수에 대한 제재금 300만원(경기 중 퇴장으로 인한 출장정지 2경기 포함) 징계를 부과했다. 

김경준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 서울과 대구의 경기에서 후반 43분경 서울 고요한의 정강이를 스터드로 가격하는 과격한 행위를 한 바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동업자 정신을 벗어나 상대 선수에게 부상을 입힐 우려가 있는 위험한 플레이를 근절하기 위해 상벌위 징계 부과와 함께 지속적인 선수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상벌위원회는 최근 인천 유나이티드 스카우트 팀장의 이면계약 파동과 관련해서도 다루려 했다. 하지만 상벌위원회 출석을 요청 받은 백승원이 불참하며 징계 처분이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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