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11년 전 2007년 28세의 꽃다운 나이에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故김영임이 39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故 김영임은 1980년 4월 23일에 태어나 2007년 12월 7일, 28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故김영임은 1997년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방송국인 M2 Station의 비디오자키로 데뷔했다. 이후 2000년 캐스트넷 공개 오디션을 통해서 영화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故김영임은 영화 '하면 된다', '와니와 준하'.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드라마 '금쪽같은 내 새끼', '쾌걸춘향'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05년 '불멸의 이순신'에서 여진 역을 맡아 대중들의 사랑받았다. 이후 2007년 '하얀 거탑' 출연했으나 방송 2회 만에 유방암이 발병해 하차했다.

또한 그는 투병 중에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자신의 모습을 병상일기로 남기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고 그의 사망 소식은 약 한 달 뒤에 뒤늦게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이 컸다.

하지만 사망 1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팬들의 기억 속에 故김영임은 그리움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