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가수 김건모가 이번에는 대왕핫도그 만들기에 나서, 시청자들의 침샘을 한껏 자극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새 집으로 이사한 김종민을 찾은 김건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양손 가득 선물을 가지고 김종민을 찾았다. 특히 김건모는 조리가 가능한 업소용 테이블은 물론 청소기, 각종 식자재를 선물로 준비했다.

이에 김종민은 청소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갑작스러운 김건모의 방문에 다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런 김종민의 불길한 기운은 적중했다. 김건모가 김종민에게 핫도그를 만들어주겠다며 업소용 기름통을 새집에 들여놓았다.

특히 김건모는 큰 소시지를 이용해 ‘대왕 핫도그’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김건모는 팔뚝 굷기의 햄을 꼬지에 끼운 뒤 여기다 반죽 옷을 입혀 대형 기름통에 튀겨냈다.

특히 겹겹이 반죽이 입혀진 대왕핫도그는 무려 15겹을 통해 완성됐다. 반죽은 소시지 두께보다 무려 5배 큰 크기였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개그맨 주병진은 “건모는 항상 기발해요. 대단해요”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