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알론소가 FA컵에 나서지 못한다.

FA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론소에게 폭력적인 행위로 인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알론소는 22일 열리는 2017-18 시즌 잉글리시 FA컵 4강 사우샘프턴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고, 이후 리그 2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첼시 수비수 알론소는 지난 14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 출장했다. 그리고 전반 44분 사우샘프턴 쉐인 롱의 종아리를 찍는 태클을 시도했다.

그러나 당시 주심이었던 마이크 딘은 경기를 진행시켰다. 이 장면은 곧 논란이 되었고, 사우샘프턴의 마크 휴즈 감독은 “형편없는 태클이었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자 FA는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FA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의 수비수 알론소가 사우샘프턴전 폭력적인 행위로 기소됐다.

알론소는 18일 오후 6시까지 이에 대해 답해야 한다. 당시 매치 오피셜은 알론소의 행위를 보지 못했지만 영상에는 포착됐다"며 알론소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결국 FA는 알론소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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