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Twist Bioscience Corporation)가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고 합성 DNA(유전자, 유전자 파편, 올리고 풀 제품라인 등)에 대한 전략적 유통 파트너를 새롭게 끌어들였으며 차세대 유전자 염기서열분석을 위한 진유전체 및 커스텀 타겟 농축 제품군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의 CEO 에밀리 M 르푸르스트(Emily M. Leproust) 박사는 “미국과 유럽에서 확보한 시장 지위를 활용하여 우리는 이들 전략적인 시장에서 확고한 시장을 갖고 있고 잠재 고객들과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현재 유통업체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장 확장과 관련하여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는 일본의 리센테크(Recenttec K.K.), 한국의 DNA 링크(DNA Link) 및 엘앤씨바이오(LnCBio Inc.), 인도의 프레마스 라이프 사이언스(Premas Life Sciences), 홍콩 및 마카오의 바이오애로우(BioArrow Technology Limited) 등과 유통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각 현지 파트너 업체는 각자의 시장에서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의 제품을 유통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

도쿄에 본사를 둔 리센테크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시약, 기기, 소모품 등 제품을 대만, 유럽, 미국 등지에서 수입하여 공급하는 회사이다.

글로벌 업계 선두주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리센테크는 일본 내에서 매출을 크게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킴으로써 필요 불가결한 파트너가 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리센테크의 CEO인 히라하라 다카시(Takashi Hirahara)는 “이번에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의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활용한 합성 DNA 제품을 수입함으로써 일본에서의 R&D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에 설립된 엘앤씨바이오는 분자연구 및 진단 시장에서 각종 기기와 소모품,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10년에 걸쳐 탁월한 사업 실적을 거두고 높은 수준의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엘앤씨바이오는 한국의 바이오테크 업계에서 손꼽히는 유통회사로 자리 잡았다.

엘앤씨바이오는 유전체학 서비스 전문회사인 DNA 링크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DNA 링크는 2000년 설립 이래로 다양한 정부/학계 지원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왔으며 유전체학 분야에서 중요한 업체로 지위를 확보했다.

최근에 DNA 링크는 정밀의학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환자유래 이종이식 서비스와 비침습 산전검사, 초기 유방암 환자들에 대한 예후 예측 검사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이로써 서비스 제공회사에서 정밀의학 의료 전문회사로 거듭나고자 시도하고 있다.

DNA 링크의 CEO 이종은 박사는 “우리는 지난 15년에 걸쳐 합성생물학과 차세대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이를 통해 한국 전역에 걸쳐 높은 신뢰도를 구축했다”며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의 다양한 솔루션을 우리의 단골 고객들에게 제공할 기회를 갖게 되어 그 결과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오애로우는 홍콩에서 2017년에 설립된 회사이다. 회사가 주된 사업 초점을 맞추고 있는 지역은 홍콩과 마카오이다.

회사의 주주들과 최고 경영진은 생명과학과 임상진단 분야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바이오애로우는 유전체학 연구, 분자 진단학, 관련 신발전 분야 등에서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분자생물학 전공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가 고객들을 상대하는데 있어서 전문가 영업팀을 통해서 신뢰를 구축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오애로우의 전무이사 알슨 양(Alson Yang)은 “헌신적인 팀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노력을 통해 바이오애로우는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의 생명공학 및 임상진단 분야에서 계속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레마스 라이프 사이언스는 생명과학, 유전체학, 세포생물학, 바이오뱅킹, 기타 관련 응용분야에 걸쳐 전문지식을 갖춘 부띠크 파트너이다.

회사는 급성장을 거듭하는 이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 개척자 역할을 담당하는데 대해 매우 높은 자긍심을 갖고 있다.

프레마스의 전무이사 프라빈 굽타(Praveen Gupta)는 “인도 내에서 시장을 확장하려는 목적으로 급성장하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우리 프레마스의 장기이며 차별화된 연구를 빠른 시간 내에 수행하여 인도에서 합성생물학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진정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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