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안녕하세요’에서 방송인 이영자가 폭풍 눈물을 흘렸다는 사연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6일(오늘) 오후 방송 예정인 KBS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강압적인 아버지가 고민이라는 한 여고생의 사연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나를 찾지마’ 사연 속의 한 여고생이 아버지의 강압적이며 폭력적인 행동이 고민이라며 자신의 상처를 털어놔, 출연진과 방청객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날 사연의 주인공은 화가 나면 큰소리를 내며 물건을 집어 던지고 자신의 생활을 일일이 간섭하는 아버지의 변화를 위해 사연을 보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날 이영자는 여고생의 사연을 들으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안녕하세요’측 제작진이 본 방송에 앞서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이영자가 눈물을 흘리며 사연의 주인공 아버지에게 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 날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김지민 역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손으로 훔쳐내고 있고,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은 할 말을 잃은 듯 무거운 표정으로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한편, 딸의 진지한 고민 토로와 MC들의 심각한 문제점 지적에도 불구하고, 여고생의 아버지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이를 합리화하려고만 해, 방청객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안타까운 마음에 이를 지켜보던 이영자는 진심을 담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영자의 뜨거운 눈물을 불러온 사연은 16일(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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