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X뉴스] 박진우 기자 = 글로벌 순수 엔지니어링 R&D 서비스 기업인 L&T 테크놀로지 서비스(L&T Technology Services Limited)가 엑슨모빌 엑스플러레이션(ExxonMobil Exploration Company)과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첫 해 가액이 200만달러가 넘을 것으로 평가된다.

LTTS가 갖고 있는 지리공간 및 디지털 전문지식은 정교한 자동화 유틸리티를 활용함으로써 오랫동안 축적해 온 지구과학 콘텐츠를 급격하게 디지털 영역으로 전환시켜 주게 되는데 이는 데이터 이용가능성을 향상시켜 지구과학자들에게 분석 및 평가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여줄 것이다.

LTTS는 이번 협약에서 그룹 기업인 라슨 앤 투부로 인포테크(LTI: Larsen & Toubro Infotech)와 공조해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거래는 주력 고객들을 위한 LTTS의 기술투자전략을 재차 확인하는 한편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에 자금을 투입함으로써 유수의 엔지니어링 R&D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선도하는 파트너로서의 LTTS 입지를 확고히 해주는 것이다.

L&T 테크놀로지 CEO인 케샤브 판다(Keshab Panda)는 “우리는 탄화수소 유산과 지리공간 영역의 지식 그리고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지식을 결합시킴으로써 이번 이니셔티브에서 엑슨모빌을 지원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솔루션은 지구과학자들이 갖고 있는 지하 정보에 발군의 통찰력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하며 “결국 이번 협약은 자산활용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준비 시간을 최소화시키며 총 소유비용을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L&T 테크놀로지 서비스(LTTS)는 엔지니어링과 R&D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는 라센 앤 투부로(Larsen & Toubro Limited)의 상장 자회사로 제품 및 공정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자문, 설계, 개발 및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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