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2017-18 원더리그 코리아 시상식이 4월 7일 토요일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원더리그 세계 대회는 63개국에서 7200여 팀, 2만2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하여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참가 인원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중국, 캐나다, 한국의 참가율이 돋보였다.

한국은 첫 공식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100여 팀이 참가하여 세계 어린이들과 함께 로봇 대시(Dash)를 활용한 코딩 실력을 겨뤘다.

원더리그 세계 대회 본선에는 총 213개 팀이 진출한다. 그 중 한국은 코드스케치(Code Sketch, 초등 고학년), 대시 앤 플레이(Dash n Play, 초등 저학년), 대시 앤 닷 러브(Dash & Dot LOVE, 초등 저학년), 원더걸스(Wonder Girls, 초등 저학년), 로봇 인 어스(Robot in us, 초등 저학년), 스페이스로봇(SpaceRobot, 초등 고학년), 윈(WIN, 초등 저학년), 총 7팀이 선정되었다.

또한 본선 진출팀 중 상위 3팀인 코드스케치(Code Sketch, 초등 고학년), 대시 앤 플레이(Dash n Play, 초등 저학년), 대시 앤 닷 러브(Dash & Dot LOVE, 초등 저학년)팀은 원더리그 코리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원더리그 코리아 시상식에서는 한국팀의 뛰어난 기량을 축하하고 원더리그 세계 대회에서의 활약을 격려하기 위해 원더 워크숍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비카스 굽타(Vicas Gupta)와 원더리그 세계 대회 총괄 매니저인 대리 스테픈스(Darri Stephens)의 축하 영상이 공개되었다.

아울러 어린이 로봇 교육의 권위자이며 항공로봇교육연구소장과 발명과학교육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서울교육대학교 문성환 교수가 시상식에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예선 수료증과 상장 수여는 원더리그 코리아를 주최한 마르시스의 박용규 대표이사가 진행했다.

원더리그 코리아는 당초 상위 5팀이 세계 대회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었으나, 한국 참가 팀의 실력과 결과물 완성도가 뛰어나 특별히 더 많은 팀을 선정하게 되었다고 마르시스는 밝혔다.

원더리그는 코딩에 대한 열정과 컴퓨터 과학, STEM 교육을 장려하기 위한 원더 워크숍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전 세계 초등학교 코딩 및 로봇 클럽을 바탕으로 큰 대회로 발전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코딩할 수 있는 로봇 대시 앤 닷(Dash & Dot)을 활용하여 원더리그에서 서로 경쟁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코딩과 로봇 조작 능력을 배울 수 있다.

원더리그 코리아 대회는 국내 대표 게임 기업 엔씨소프트, 라이프케어 혁신 기업 코웨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TJ미디어, 글로벌 IT 기업 휴맥스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사진제공=마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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