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건강 이상 소식을 알렸다.

지난 3일 조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종양은 아닌데 '더 큰 병원을 가야 될 것 같다'니. 안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하루를 꼬박 못 먹고 비실비실. 공방 왔다가 오픈 준비하고 택배 정리하고 다시 또 병원"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내 손 꼭 잡아줄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변치 않을 한결같은 내 편. 살다 보면 나타나나. 이번 생에 있긴 있나. 혼자가 익숙해지는 게 싫다"라고 자신의 외로운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팬들의 걱정과 응원이 쏟아지며 그녀를 응원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이에 조민아는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많은 분들이 인스타 댓글로, 메일로, 디엠으로 응원해주셔서 넘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것들 많이 보고 밝은 생각, 긍정의 에너지로 살아가고 있으니 큰일 없을 거예요. 그렇죠? 오늘 재검사 잘 받고 신경치료까지 무사히 잘 받을게요!!"라고 응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또 "일도 관계도 인생도 끝날 때 까진 끝난 게 아니니 있는 힘껏 최선을 다 해내기. 가지고 있는 것들의 소중함, 누리고 있는 것들의 감사함을 잊지 말고 나를 빛나게 해주는 수많은 따뜻함들을 늘 안아주고 베풀어주며 함께 해주기.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나누며 커지는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럽게 혈액검사를 했다"며 "뇌에 문제가 있어서 호르몬 이상이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아니겠지만 덜컥 겁이 나서 심장이 뛰고 머리가 새하얘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급격히 몸이 안 좋아져서 걷기만 해도 숨이 차고 저혈압이 심해져서 조깅은커녕 새벽 산운동은 꿈도 못 꾸는 몸 상태다. 결과가 나온다는 한 주가 1년 같겠죠..?"라며 건강 이상 소식을 전해 팬들을 걱정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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