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지난 해 방영된 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배우 정려원이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SBS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는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의 스타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의 주방으로 추락한 주인공의 사랑과 생존, 음식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에서 정려원은 재벌집 자제 ‘단새우’ 역할을 맡는다. 단새우는 우연히 마주한 중국집 짜장면 한 그릇으로부터, 또 다른 삶을 시작하게 되는 인물이다.

색다른 멜로를 보여줄 정려원의 상대역으로는 배우 이준호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준호는 중식 셰프 '서풍' 역을 맡았다. 서풍은 7년 만에 최고의 스타 셰프가 됐지만, 하루 아침에 주방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후 동네 중국집에 주방장으로 들어가면서 예상치 못한 사람과 상황들에 맞닥뜨리게 되는 인물이다.

또한, 이외에도 인간미 넘치는 사채업자 '두칠성' 역을 맡은 배우 장혁까지 합세해,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더욱이, ‘기름진 멜로’는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 등 많은 인기 드라마를 그려냈던 서숙향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킨 박선호 PD가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 연출 박선호)는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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