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자이언트 베이비’ 김민재의 활약이 결국 라운드 MVP로 이어졌다.

프로축구연맹은 21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라운드 MVP로 '자이언트 베이비' 전북 김민재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1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서울의 경기에서 탄탄한 수비력으로 서울의 공격을 막는 것과 동시에 선제 헤딩골까지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전북의 중앙수비로 선발 출장한 김민재는 후반 49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대 구석을 노리는 강한 헤딩슛으로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의 활약 속에 2-1로 승리한 전북은 올 시즌 첫 '전설더비'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편,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라운드 MVP에는 성남의 에델이 선정되었다. 에델은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2개 득점과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성남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던 성남은 에델의 활약 속에 개막 이후 첫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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