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SBS 수목극 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 이정림)이 2회 연장을 확정지어, 오는 22일에 종영된다.

지난 1월 17일에 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스페셜 ‘리턴(return)’은 변호사 자혜(박진희)와 형사 독고영(이진욱), 그리고 악벤져스인 상류층 4인방 태석(신성록)과 학범(봉태규), 인호(박기웅), 준희(윤종훈) 스릴 넘치는 활약이 전개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첫 방송 당시, 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7.5%(전국 6.7%)로 출발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현재는 최고 시청률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지상파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욱이, 주연 배우 고현정의 하차 논란 이후, 주연 배우를 박진희로 교체했음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리턴’은 오는 21일 32회분으로 종영예정이었지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결방이 이어지면서, 제작진은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장을 확정지었다.

‘리턴’ 측 관계자는 “‘리턴’이 2회 연장을 결정하면서 제작진과 출연진은 더욱 탄탄한 스토리를 담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면서, “그동안 드라마에 많은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마지막 엔딩까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과연, 막판 통쾌한 복수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리턴'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애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SBS '리턴'의 후속 드라마로는 배우 장근석, 한예리 주연의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가 오는 28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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