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벚꽃을 즐기며 건강도 챙기는 제17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1일 열린다.

경남 합천군은 합천읍 합천공설운동장 및 합천 100리 벚꽃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8천301명의 마라톤 선수가 참가해 황강을 따라 벚꽃마라톤 코스를 달린다.

참가 종목은 풀·하프 코스와 10㎞·5㎞ 등이다.

입상자에게는 기념품과 종목·단체별 시상금을 준다.

30명 이상 단체 참가자에게는 단체 부스와 특산품을 제공한다.

군은 경품으로는 토종돼지·벌꿀·찰보리 등을 준비했다.

대회 당일 드럼세탁기 1대, LED TV 2대 등을 지급하는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군 측은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황강을 따라 펼쳐진 벚꽃을 감상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