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효리네 민박 2'가 박보검의 출연 이후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JTBC 예능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 2' 7회가 12.2%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6회 방송(11.2%)보다 1% 상승한 기록이며 JTBC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고 시청률이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7.4%로 JTBC 역대 최고 기록이자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2%까지 치솟아 박보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효리네 민박 2’에서는 윤아와 박보검이 서울로 떠난 이상순과 몸이 안 좋은 이효리를 대신해 민박집을 꾸려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박보검은 방송에서 아르바이트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장보기∙요리 등을 완벽하게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박보검이 기록한 최고의 1분은 곽지 해수욕장에 '대전 핑클'을 내려다 주고 민박집으로 돌아오는 박보검의 귀갓길 장면이었다.

이날 박보검은 차량을 운전하며 되돌아오는 동안 내비게이션 안내 음성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흘러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는 등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운전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윤아는 막힌 변기를 손수 뚫기도하고  밀크티가 넘친 인덕션을 깨끗하게 닦아내기도 했다.

또 새로운 알바생 박보검에게 일을 알려주기도 하는 등 만능 일꾼의 면모를 보이며 이효리가 없는 빈자리를 채웠다.

JTBC '효리네 민박 2' 8회는 오는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