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가수 이지훈이 ‘왜 하늘은’ 열창무대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 (이하 ’슈가맨2’)에서는 재능부자 특집으로 방송됐다. 이 날 방송에서 유희열 팀의 ‘슈가맨’으로는 지난 1996년에 ‘왜 하늘은’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이지훈이 등장했다.

이 날, 이지훈은 “이 노래를 카메라 앞에서 부른 것은 거의 20년 만이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지훈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방송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10년 동안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했다”면서 “한 달 전에 ‘안나 카레니나’ 뮤지컬을 끝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날, 이지훈은 자신의 데뷔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지훈은 “고교 시절 연기 연습을 하다가, 회식 중 노래방에 가게 됐는데, 당시에 이승철 형님의 ‘희야’를 불렀다. 그걸 듣고 대표님이 노선을 바꿨다”면서 가수 데뷔 계기를 밝혔다.

한편,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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