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집사부일체'에 등장한 ‘빙상의 신’ 이승훈 선수가 빙속 황제의 면모를 뽐냈다.

18일(오늘) 저녁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승훈이 사부로 등장해, 청춘 4인방 배우 이상윤, 가수 이승기, 그룹 비투비의 멤버 육성재, 개그맨 양세형과 조우했다.

이 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이승훈 선수와 4대 1 경기에 나섰다. 경기 규칙은 멤버들 4명이 릴레이로 4바퀴를, 그리고 이승훈은 한 발로 5바퀴를 돌기로 했다. 경기에 앞서, 이승훈은 "제가 이길 것 같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이승훈은 한 발로도 쾌속 질주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경기가 끝난 후, 이승훈은 "(실제로) 한 발로 타기도 한다"면서, 훈련 과정에서 실제로 한발 타기로 속도와 균형감각을 기른 바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제자들의 개인전 경기가 펼쳐졌다. 1위는 육성재가 차지했고, 2위로 치고 나간 양세형은 결승선을 앞두고 넘어졌고, 결국 꼴찌에 머물렀다. 양세형은 "나 자신이 멋있다고 생각한 순간 넘어졌다"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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