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JTBC '이방인'에서 다니엘 린데만의 한국 생활 적응 스토리가 공개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 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에서는 한국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독일에서 온 이방인 다니엘 린데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은 "옛날에 태권도를 했었다. 태권도가 너무 재미있어 배경을 공부하다 한국을 알게 됐다. 한국에 와서는 합기도를 배우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하는데 독일에 있는 친구가 이루마의 곡을 추천해줬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한국 사람이더라. 그의 음악을 듣고 한국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라며 이어 "최근에는 작곡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작년에 첫 앨범을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다니엘은 "2007년 처음 한국에 왔다. 고시원 생활을 했는데 관이었다. 만원으로 3일 동안 생활을 해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한국 생활하면서 힘든 점도 많고 고민되는 점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이 생활에 적응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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