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하트시그널 시즌2’가 첫 방송부터, 대단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16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첫 회는 방송 시작 전부터, 각 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등장했고, 방송 시작 직후에는 정상을 차지했다.

방송 종료 이후에도 ‘하트시그널’ 관련 키워드는 한동안 온라인을 장악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시즌2 입주자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입주자들은 밤 12시가 되자 호감 있는 이성에게 문자를 보냈고, 러브라인 공개 결과, 남성 참가자들 모두가 여성 참가자 임현주를 뽑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남성이 등장해,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갔다.

하지만, 방송 직후 참가자 오영주와 정재호가 같은 연기 학원에 다녔던 사실이 알려지며, 연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는 ‘하트시그널 시즌1’에서 배우 지망생이었던 배윤경이 타 프로그램에 출연해, 홍보 논란에 휩싸였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인 지망생들 데리고 뭐 하는 건지”, “일반적인 사람들로 했으면”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트시그널 시즌2’ 이진민 PD는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지망생 섭외 논란에 대해, “배우 지망생들을 특별히 배제하진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하트시그널’은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같이 머물며, ‘썸’을 타고, 스튜디오에서 윤종신·이상민·김이나·양재웅·소유·원 등이 이들의 ‘썸’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를 추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11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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