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윤식당2’가 성황리에 영업을 종료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에서는 마지막 영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 날 방송에서 ‘윤식당’의 소식이 지역신문에 까지 실리면서, 유명세를 탄 가운데, 마지막 영업 날 까지도 식당은 만석을 이뤘다. 오픈 30분 만에, 야외 테이블은 손님으로 꽉 찼고, 홀도 만석이 됐다.

특히, 이 날 윤여정은 요리 중 화상을 입었지만, 부상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윤여정은 잡채를 요리하다, 실수로 프라이팬에 데였다. 깜짝 놀란 정유미는 바로 얼음을 가져왔고, 윤여정은 “선수들은 안 그러겠지. 내 마음이 급해서 이렇게 해서 닿은 것”이라고 말하며, 연신 “괜찮다”면서 스태프와 정유미를 안심시켰고, 집게를 놓지 않으려고 했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는 특별한 손님들의 방문도 눈길을 끌었다. 오며가며 인사를 나눈 이웃카페 직원들과 주 거래처인 정육점 사장님의 가족도 ‘윤식당’을 찾았다.

이에, 윤여정은 “단골손님이 생겼다는 게 가장 고무적이었다. 관광객보다도 동네 사람들이 와준 게 고맙더라. 온 동네 사람들이 여기서 같이 태어나서 같이 늙고 그런 사람들 같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업을 마치고도 윤여정은 아쉬운 마음에, 곧장 숙소로 돌아가지 않고, 식당 앞에 앉아 여운을 즐겼다. 윤여정은 ‘윤식당’을 사랑했던 손님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윤식당’ 시즌2와의 작별을 고했다.

한편 ‘윤식당2’는 해외에서 작은 한식당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애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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