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뮤지컬배우 정성화가 관객을 대하는 자신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짝짝짝 브라보 특집! 기립박수 유발자, TOP4'편으로 꾸며져, 뮤지컬배우 정성화, 김호영, 최재림, 박강현이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MC 김숙은 정성화에게, "정성화가 오랜 노력 끝에 조승우, 김준수와 함께 뮤지컬계 티켓파워 탑3가 됐다. 그런데 2013년에 정성화가 '그래도 아직 출연료로 조승우에게는 안된다'고 인터뷰를 했더라. 지금은 상황이 어떻냐?"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정성화는 "조승우와 출연료가 조금 비슷해졌다"고 말문을 열었고, 이어 "상황은 비슷하다. 물론, 2013년보다는 출연료가 조금 올랐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러면서도 정성화는 "다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비싼 돈을 지불하고 앉은 관객에게 100% 만족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런 책임감을 느끼면서 일하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정성화는 "'레미제라블' 캐스팅이 됐을 때 영국의 유명한 선생님을 찾아갔다"면서 "개인 레슨을 직접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성화는 "그러나 보컬은 단기간에 늘지 않는다. 내재되어있는 자기 습관과의 싸움이다 보니까, 몇 년 동안의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하다. 올바른 발성을 위해서는 꾸준히 노래 레슨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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