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김혜선(49)이 파산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혜선은 지난해 12월 말 서울 회생 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내고 파산 절차를 밟는 중이며 김혜선의 빚은 2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선은 지난 1995년 결혼해 8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김혜선은 지난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으나 5년 만에 다시 이혼했다.

김혜선은 두 번째 남편과 결혼 생활 중 17억 원의 빚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선의 소속사 아이티이엠 측은 앞서 "김혜선은 두 차례 개인회생 절차를 시도했다. 김혜선은 지난해 8월 개인회생을 신청했다.

그러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다시 지난해 12월 말 개인회생절차를 시도했지만 채권자들이 동의하지 않았고 결국 파산을 신청하게 됐다"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김혜선은 고액 세금 체납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국세청이 지난해 12월 김혜선이 종합소득세 등 4억 700만 원을 내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기도 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