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친구 다니엘이 한국어 공부에 푹 빠졌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친구 다니엘의 한국어가 일취월장했다.

이날 한라산 등반을 마친 다니엘 린데만과 페터는 뒤늦게 도착한 친구 다니엘을 맞이했다. 친구 다니엘은 집에서 출발 시 여권을 놓고 와 페터보다 늦게 도착했다.

이날 친구 다니엘은 다니엘에게 “배고파”라고 한국어로 말했다. 다니엘은 “나도 배고파”라며 “네가 한국말을 더 배운 것 대단하다. 기쁘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친구 다니엘이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 때보다 일취월장한 한국어 실력에 다니엘은 진심으로 기뻐했다.

이에 친구 다니엘은 “한국어는 논리적이다”라고 말하며 한국에 오기 전 한국어를 공부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공부한 ‘ㅏ’와 ‘ㅑ’, ‘ㅓ’와 ‘ㅗ’, ‘ㅜ’ 등의 모음을 열심히 설명했다.

이를 듣던 다니엘도 친구 다니엘에게 한국어에 대해 보충 설명을 더했다. 다니엘은 “한국어는 정말 학문적이고 논리적으로 구성돼있다”면서 친구 다니엘의 말에 공감했다.

한편 뒷자리에 앉아 두 다니엘의 대화를 경청하던 페터는 친구들의 설명대로 홀로 한국어를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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