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한 끼줍쇼’에 배우 김용건과 가수 황치열이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JTBC ‘한 끼줍쇼’에서는 김용건과 황치열이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강호동은 이경규와 함께 가로수길을 탐방하다 수상한 뒷모습을 발견했다. 강호동은 눈치 빠르게 “나 밥 동무 누군지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벌써?”라며 당황하다가 김용건의 뒷모습을 보고 “나도 알겠다. 용건이 형!”이라고 외쳤다.

세 사람은 반가운 인사를 나눴고 김용건이 앉아있던 카페에 합류해 커피를 주문했다.
이들의 커피를 들고 나타난 알바생은 바로 황치열이었다. 황치열은 커피를 내려놓자마자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황치열에게 “젊은이. 시끄러우니까 들어가 있어”라고 호통쳤다. 강호동도 “이벤트 커피숍인가 보다”라고 말하며 모른척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가로수길에서 만난 황치열의 여러 팬들로 장사진을 치뤘다. 특히 중국 팬들은 황치열을 알아보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여 황치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중국 팬들과 유창한 중국어로 대화를 나누던 황치열은 촬영이 시작되자 바로 푸근한 사투리를 구사해 웃음을 줬다.
황치열은 "가로수길도 많이 달라졌다"라며 처음 가로수길에 왔었던 때를 회상했다.

황치열은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가서 ‘오거리’를 찾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라며 청담까지 갔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JTBC ‘한 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