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이영애가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 박찬욱 감독) 이후 약 1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 매체는 20일(오늘) 오전, 배우 이영애가 최근 범죄 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김승우 감독, 26컴퍼니 제작)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날 제작사 26컴퍼니는 “최근 '나를 찾아줘' 시나리오를 이영애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영애는 '나를 찾아줘' 시나리오를 받았지만,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답을 내놓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녀가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을 통해 대중과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지적장애 3등급을 가진 아들을 잃어버린 엄마가 아들을 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영애는 극 중, 집 앞 놀이터에서 아들 윤수를 잃어버린 엄마 ‘정연’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로 연기 활동을 재기했다. 이영애는 해당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김승우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뒤, 올해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