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유럽 최대 항공사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 2월 2일부터 인천-뮌헨 노선에 차세대 항공기 A350-900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시 운항을 통해 국내 첫 선을 보이게 된 루프트한자 A350은 하계 시즌(3월 25일~10월 27일)부터 주 6회 운항하는 인천-뮌헨 노선에 본격 투입된다.

루프트한자는 1월 말 인도 받은 7번째 A350을 2월부터 한국 노선에 운항하기 시작했다. 현존하는 최신예 기종인 A350은 넓은 기내 공간, 대형 스크린, 혁신 기술이 적용된 무드 조명 등 최첨단 기내 시설을 갖춰 루프트한자의 한국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루프트한자 A350은 ‘2018 독일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신규 이코노미 클래스,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색채 조합 등으로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기내 환경을 자랑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어제(5일) 뮌헨을 출발해 오늘(6일) 오전 인천에 입국한 독일 선수단 또한 신규 도입된 A350으로 운항되는 루프트한자 LH718 항공편을 이용하여 입국했다.

알레한드로 아리아스(Alejandro Arias) 루프트한자 그룹 한국 지사장은 “국내 노선에도 A350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고 많은 한국 승객들이 루프트한자 A350이 제공하는 최상의 비행 환경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루프트한자의 최신 기종으로 한국에 도착한 독일 선수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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