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EPL 역사상 최초 4연속 ‘이달의 감독’ 수상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12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9월에 이어 4달 연속 감독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12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는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외에도 에버튼의 샘 앨러다이스, 첼시의 콘테, 크리스탈 팰리스의 호지슨, 리버풀의 클롭, 토트넘의 포체티노가 이름을 올렸었다.

그 중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가 12월 6승 1무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맨시티는 말 그대로 독주 중이다. 맨시티는 리그 최다 득점(64득점)과 최소 실점(13실점)으로 올 시즌 개막 후 20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세라면 무패 우승도 넘볼 수 있는 상황.

한편, 2018년 들어서도 패배하지 않은 맨시티는 한국시간 15일 리버풀과 안필드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된다. EPL 무대에 적수가 없다는 맨시티를 리버풀이 꺾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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